Saturday, July 28, 2012

우리도 불륜 커풀처럼

남편의 머리는 반백에 배가 약간 나왔다나는 작고 마른 것이 요즘 잘 걷어 먹고 자란 초등학생 몸매 랄까후덥지근한 날씨를 핑계로 나이답지 않게 소매 없는 짧은 원피스를 입었다. 게다가 빨간 테 선글라스에 챙 넓은 모자를 푹 눌러 썼다. 그래서였을까?

더위와 사람에 지쳐, 강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해 쪽으로 제일 먼저 떠나는 버스가 강릉이라는 말에 두말않고 올라탔다. 귀가 먹먹하더니 개 쌓인 산길 사이로 잘 뚫어 놓은 터널을 지나갔다. 문득, 예전에 산을 굽이굽이 돌아 만들어 놓은 길을 지금도 쓰고 있는지 궁금했다.

강릉에 내려 경포대 가는 택시를 탔다
"관광객들이 현지 주민의 바람과는 달리 터널이 잘 뚫리자 당일치기로 왔다 가기 때문에 숙박 영업경기가 좋지 않아요."
운전사의 넋두리를 들으며 데려다 준 호텔에 짐을 풀었다. 그리고는 호텔에서 소개해준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다.

식당 입구 커다란 어항 속, 물고기들이 떠다니는 건지 헤엄치는 건지 모를 자포자기한 모습으로 갇혀 있다. 자세히 보니 비늘이 벗겨지고 지느러미가 거덜거덜한 모양새가 차라리 죽여주쇼.’ 하는 표정이다. 식욕이 사라졌다. 갑자기 쌍까풀을 심하게 한 아줌마가 호텔에서 연락을 받았다며 반기며 튀어나왔다.

메뉴를 보는 남편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 입맛을 다시며 소주를 주문해야 하는 시점인데 말없이 메뉴판만 보고 있다. 
왜 그래, 먹을 게 없어요.” 
나에게 슬그머니 건네준 메뉴판을 들여다봤다. 메뉴판 가격에 동그라미가 너무 많다. 15만 원, 25만 원 비싼 것은 35만 원이었다. 한 접시에 100~300불이라니! 식당을 둘러봤다. 사람이 없다. 별 볼 일 없이 생긴 식당 주제에.

쌍까풀 아줌마가 잘해 들릴 테니 주문하라고 재촉했다
죄송한데요. 왜 이리 동그라미가 많아요? “
물었다. 남편은 얼굴을 식탁에 파묻고 아무 말이 없다
동그라미가 많다니요?” 
죄송한데요. 우린 돈이 없어서 안 되겠는데요."
일어서려는 나에게 잘해 주겠다며 붙잡았다뿌리치고 나오는 내 뒤를 남편이 안절부절 따라 나오며 
혹시 우리를 불륜으로 보고 불륜메뉴를 보여 준 것 아니야?” 
설마?” 
"불륜들은 저 메뉴판 보고 상대방 체면 때문에 차마 일어서지 못할 거라는 얄팍한 상술 아닐까?" 

흐느적거리는 대낮엔 길거리가 쥐 죽은 듯 고요하다가, 저녁 무렵엔 불야성처럼 가게 문이 열리고 길거리엔 사람이 넘쳐난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다음 날 아침에 찻집을 찾지 않았을 텐데모닝커피 마실 찻집을 찾으며 경포대 바닷가를 걸었다. 문 연 카페가 없다. 바닷가 후미진 곳, 파운데이션을 바삐 발라 허옇게 뜬 얼굴에 진분홍 립스틱을 짙게 바른 아줌마가 손수레에서 커피를 팔고 있다. 커피 두 잔을 시켰다. 커피를 타 주면서 힐긋힐긋 우리를 쳐다봤다.

‘밤새 여행객들이 다 떠난 빈 아침 바닷가, 반백이 된 남자와 선글라스에 모자를 눌러 쓴 여자가 거닌다는 것은 그렇고 그런 사이다.’라는 표정인가? 아니면 어젯밤 불륜메뉴에 놀라 지레짐작으로 오해하는 건 아닌지? 불륜 기분을 내며 아침 바닷가에서 마시는 1,000원짜리 커피 맛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Friday, July 27, 2012

We are like an affair couple too

My husband has gray hair and the belly came out a little. I am a small and thin like the figur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o have grown up well these days. I wore an sleeveless short dress under the pretext of muggy weather. In addition, I wore red-rimmed sunglasses and a wide-brimmed hat. Because Is that why?

Tired of heat and people, we were on board first bus to the Gangneung at the Gangnam Express Terminal without hesitation. The bus passed through a well-drilled tunnel between the misty mountain paths.

We got off at Gangneung and took a taxi to Gyeongpodae. The taxi driver said, "the accommodation business is not good because the tourists coming and going for a day because the tunnel is well drilled, unlike the local people's wind." We unpacked the luggage at the hotel the driver took us to. Then we tried to have dinner at the restaurant introduced by the hotel.

In a large fish bowl at the entrance to the restaurant, the fishes were trapped in desperation, not knowing whether they were floating or swimming. When I looked closely, I saw that the scales have been peeled and the fins have been shorn. They looked like would rather want to die. My appetite died away. Suddenly, a woman who had surgery heavily on her eyelids jumped out, saying the hotel had contacted her.

My husband's face looking at the menu was serious. It's time to order soju with a smattering of tastes, but he was looking at the menu without a word. "Oh, come on, you don't have anything to eat." I looked the menu he gave me. There were too many zeros in the price of the menu. Those that were 150,000 won and 250,000 won expensive were 350,000 won. $100 to $300 for a plate! I looked around the restaurant. There was nobody. It was a restaurant that looks like that insignificant-looking.

The woman of the double eyelid told us urged to order because it would make the food delicious. "I'm sorry. Why are there so many zeros?" I asked. The husband buried his face at the table and said nothing. ‘I’m sorry. We don't have much money, so we can't eat here." She grabbed us and said, "I'll be nice to you," when we try to get up.

When my husband followed me out of the restaurant, he said, "She sawed us as having an affair and showed us an affair menu?" You don't say! Really! Isn't it a shallow trick for an affair couple to look at the menu and make them impossible to leave the restaurant because of the other person's face?

We looked for a coffee shop in the morning, but there were not open any store. If we had noticed that the shop doors would open after noon we wouldn't look for it. At the end of the beach, a woman with a thick foundation face and dark lipstick on her lip was selling coffee at a cart. I ordered two cups of coffee. She stared at us while she was making coffee.

Is it an affair couple that a white-haired man and a woman with a hat on her sunglasses walk on the empty morning beach where all the travelers left? Or were we surprised by last night's affair menu. In an adulterous mood, it wasn't bad drank a thousand won coffee in the morning at the empty beach.

Saturday, July 21, 2012

뜬구름을 잡으려고

화진포가 가장 좋았지?”
 
화진포는 6.25전 이북 땅이었다. 지금도 김정일이 3살 무렵 뛰어놀았다는 김일성 별장, 이승만 그리고 이기붕의 별장이 표기된 커다란 관광 표지판이 있는 동해 최북단 해수욕장이다

대진항으로 접어드는 길목 언덕에 자리 잡은 펜션에 짐을 풀었다. 침대에 누워서도 파도 소리를 들으며 물보라를 볼 수 있는 깔끔한 숙소였다. 로맨틱한 주인의 손끝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방의 구석구석이 정겹고 멋졌다. 애정이 깃든 펜션에 대한 손길을 흩트리기 싫어 몸만 침대 속에 넣었다 빠져나왔다.

아니, 병원 침대에 누워 있을 때가 가장 좋았어.” 
남편과 고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나눈 대화였다.

동해안을 돌다 뉴욕에 오기 며칠 전 건강검진을 받으러 개인병원에 1 2일로 입원했다. 오랜만에 만난 의사인 친구가 나를 아래위로 흩어보고 돌아서 보라더니 한다는 소리가 
신장이 좋지 않은 것 같아. 건강검진을 받고 가는 게 어때?” 
남편에게도 간이 좋지 않아 보인다며 급기야는 친구가 잘 아는 개인병원에 입원했다.

뽀송뽀송한 하얀 시트가 정갈하게 깔린 소박한 병원 독방 침대에 피곤한 몸을 던졌다. 남편도 옆 병실에, 남편과 병실을 분리해 놓으니 가까운 듯 먼 것 같은 느낌이 싫지 않았다. 보고 싶으면 볼 수도 있고, 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느낌이랄까!

뉴욕에서의 삶이 산에만 들어가지 않았지 수도승처럼 살았다. 그런데 서울에 나와 남편의 개인전을 핑계로 갑자기 사람을 하루에도 수없이 만났으니 피곤할 수밖에. 두꺼운 눈꺼풀을 치뜨며 텅 빈 천장을 올려다보기도 전에 소독 냄새가 솔솔 나는 포근한 하얀 시트를 매만지다 잠에 빠졌다

주요섭이 쓴 소설 구름을 잡으려고에서 평생 고된 노동으로 고생만 한 주인공 준식도 하얀 병원 시트에 누워 나와 같은 심정이었을까? 20세기 초, 기회의 땅 미국에 와서 한 많은 이민 생활을 살다 빈 털털이가 되어 병원에서 생을 마치는 내용이다. 잡힐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구름, 그 구름을 잡으려고 앞만 보고 달렸지만 잡지 못하고 허무하게 죽어가는.

위와 대장 내시경을 한다며 간호사가 옆으로 누우랬다. 내 몸에 비해 커다란 병원 가운이 옆으로 누우니 겹쳐져 불편했지만, 곧 수면 상태가 될 텐데 하는 생각과 동시에 수면 마스크가 씌워졌다. 무의 상태가 되었다. 내가 계획하는 하루하루가 정확히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불편했던 일상은 걱정 없이 편안해졌다. 머릿속에서 더는 반복되는 일상을 생각할 수가 없다는 것이 이리도 편할 수가! 죽음도 이처럼 아무것도 지각할 수 없이 죽어간다며 괜찮지 않겠는가! 내생에 가장 편한 순간이었다.

몇십 년간 대장에 쌓인 쓰레기 청소도 했고, 작은 종양이긴 하지만 3개를 떼어냈다. 공항 가는 길에 친구에게 전화했다
고마워.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비행기 타러 가고 있어.” 또 올게.”
서울에 작은 집이라도 하나 마련해 놓는 게 어때? 노년에 함께 지내는 것도 좋지 않아?” 
왜 큰 집 사면 안 돼?” 
크면 관리하기가 어렵잖아.”
우리는 이렇게 또다시 뜬구름 잡는 일상으로 돌아와 크고 작음에 관해 이야기하며 헤어졌다.    

Friday, July 20, 2012

To catch the cloud

"Hwajinpo was the best?"

Hwajinpo was a land north of 6.25 years ago. It is the northernmost beach of the East Sea. There were villas of Rhee Syngman, Kim Il Sung and Lee Ki-poong.

We unpacked at a pension on the hill leading into Daejin Port. It was a neat lodging place where we could see the spray of wave while listening to the sound of the waves while lying in bed. Every nook of the room was so neat and wonderful that there was no place out of the touch of the romantic owner. I didn't want to scatter owner's affectionate of pension, so I just put my body in the bed and got out early in the morning.

"No, it was best when I was in the hospital bed," was the conversation I had with my husband on the plane back to New York from a visit to Seoul.

A few days before we came to New York, we was admitted to a private hospital for two days and one night.  My friend, a doctor I haven't seen in a long time, looked up and down at me said, "I think you have a bad kidney and your husband liver also looks bad." Why don't you go for a medical checkup?" We was admitted to a private hospital where friend knows well.

I threw my tired body on a white sheet bed in a simple hospital room. My husband was also admitted to the next hospital room. The separation of my husband and my room made my feel as if he were not only far but also close. I can see him if I want to, or I don't have to see him, if I don't want to!

Life in New York didn't go into the mountains, but we live like monks. However, we were tired because we suddenly met many people every day under the pretext of my husband's private exhibition in Seoul. Before looking up at the empty ceiling, I was touching a soft white sheet and fell asleep.

Did Joon-sik, the main character who suffered from hard work all his life in the novel 'To Catch the Cloud' written by Joo Yoseop, lie down on a white hospital sheet and felt same as mine? In the early 20th century, he came to the United States of opportunity land, had been doing all hard works and being penniless and died in a hospital.

The nurse asked me to lie on the side to do my stomach and colon endoscopy. It was uncomfortable to have a large hospital gown lying on the side, but a sleep mask was put on at the same time that I thought I would soon be sleeping. I went into a state of nothing. If every day I planned did not work correctly, my daily life was uncomfortable. I can't think of my daily routine anymore in my head anymore. Wouldn't it be okay if die like this without perception! It was the most comfortable moment in my life.

I've cleaned up the garbage built up in a large intestine for decades and removed three, though small tumors. I called my friend on the way to the airport. "Thanks. I feel like going to fly with a lighter body and mind. I'll come again.” She said, “Why don't you buy a small house in Seoul? Isn't it good to be together in old age?" I answered, "Why can't I buy a big house?"

We returned to daily routine of catching clouds and broke up talking about the big and the small.

Saturday, July 7, 2012

이젠 괜찮아

"굳모닝" 
인사 했다. 쳐다보기는커녕 모른척하는 게 아닌가. 그것도 손을 번쩍 들어 웃으며 인사했는데. 오늘부터 우울증 무드로 들어섰나? 어제만 해도 동네가 떠내려가도록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굳모닝하더니.

동네 길에서 마주치는 알고 지내는 그 사람의 표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걸어야 한다. 그렇지 않았다간 황당한 하루를 시작할 수가 있다. 눈이 마주치지 않으면 슬쩍 피하려 했는데 반가워하며 허그를 하길레 살짝 안겼다 풀려났다. 다시 조증(mania)으로 돌아왔구나!

살면서 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서너 명 만났다. 첫 번 경험은 대학 시절로 전혀 경험이 없던 시절이라 고생 좀 했다.

대학 4학년 봄 학기가 시작될 무렵, 키가 크고, 멀쩡하게 생긴 남학생이 복학했다. 그는 내가 좋다며 따라다녔다. 키 작고, 예쁘지도 않은 나와는 누가 봐도 어울리지가 않는 한 쌍의 그림이다여름 내내 따라다니던 그가 가을이 되자 아는 척도 안 하고 바삐 지나쳤다. 아마 새로운 여자가 생겨 이제는 나에게 흥미를 잃었나?

다음 해 초여름 어느 날, 살이 피둥피둥 올라 덩치가 더 커진 그를 우리 집 앞에서 마주쳤다. 할 말이 있어서 나를 기다렸단다. 그 할 말이라는 것이 
결혼’,
어처구니가 없었다. 겨울 내내 아는 척도 않더니 갑자기 나타나 결혼을 하자니. 사귀던 여자와 잘 안되어 화풀이로 나를 잡으려는구나.

그는 매일 우리 집 앞에 서서 나를 기다렸다. 보다 못한 아버지가 그를 다방으로 데려갔다. 
"적을 잡으려면 숲에 숨어서 적의 동태를 관찰하며 때를 기다려야지 이렇게 전면 공격을 하면 더욱더 멀리 도망가지 않겠는가. 일단 후퇴를 하고 기회를 기다리게나." 
충고했다.

아버지의 충고가 먹혀들었는지 그의 모습이 한동안 보이지 않았다. 안심하고 밖에 나가려던 어느 날 나는 놀래 기절할뻔했다. 그가 아예 집 앞에 진을 치고 친구와 교대로 나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그의 누나 또한 찾아왔다.뜻밖에 그의 누나에게 들은 소리는 동생이 조울증 환자란다. 병원에 입원시킬 테니 입원비를 마련할 동안만 기다려 달라는 애절한 부탁이었다. 그러면 그렇지, 누가 나를 그리도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그 사건 이후,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여러 해를 걸치며 그것도 사계절을 통해 심리 상태를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조울증 증세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오는 사람도 있지만, 더 자주 오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파도 타듯 잘 피해 다녀야 한다. 그들과 엉키기 시작하면 삶이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다행히도 작년에 뉴욕에 다녀간 동기의 의하면 조증에 나를 따라다니고 우울증엔 나 몰라라 했던 그가 결혼도 하고 직장도 다니며 잘살고 있단다듣듯 중 반가운 소리다. 그러나 난 아직도 꿈속에서 우리 집 앞에 서성거리는 그를 보면 놀라 도망치다 혼잣말을 하며 깬다
"꿈이야. . 괜찮아"    

Friday, July 6, 2012

It's okay now

I said "Good morning." Rather than looked at me, doesn't she pretend? I raised my hand and said hello with a smile. She kept ignore me. Did she enter the depression since today?

I should carefully observe the facial expressions of her I encounter on the street. Otherwise, I can start an absurd day.  If the eyes did not meet, I tried to avoid it, but she was nice to hug me. She's back in mania!

I met three or four people with bipolar disorder in their lives. The first experience was that I had no experience at all in college, so I had some hard time.

At the beginning of the spring semester of college senior year, a tall, handsome student returned to school. He followed me around saying he liked me. It is a pair of pictures that are not suitable for me who am short and not pretty. Having been following me all summer, at the beginning autumn, he hurried past me without pretending to know me. Perhaps he has lost interest in me now that he met a new woman?

One day at the start of the first summer of the following year, I met him in front of my house, who had gained weight and grown bigger. He waited for me because he wanted to tell me something. That's what he's saying, 'marriage.' It was ridiculous .He pretended not to know me all winter, and then suddenly he showed up and mentioned "married.' I thought that he doesn't get along with the girl he's dating, so he's trying to take me as his anger.

After that he stood in front of our house every day and waited for me. My father took him to the coffee shop and advised, 'to catch the enemy, you have to hide in the forest, observe the enemy and wait for the time. Please retreat and wait for the opportunity.'

I couldn't see him for a while to see if my father's advice had worked. One day when I was going out in peace, I almost fainted. Not only did he camp in front of my house and watch me alternately with his friend, but his older sister also came to see me.

Unexpectedly, I heard from his sister was that his brother was "depressive patient. I'll be admitted him to the hospital." It was a mournful request to wait while the hospitalization fee was prepared. No wonder. Who can love me so much!

Since that event, if meeting new people has led to the habit of observing psychological status throughout the four seasons. Some people come with bipolar disorder every season, but others come more often. Such people have to avoid. When I start to tangle with them, life falls into a whirlpool of chaos.

Fortunately, according to a friend who visited New York last year, he got married and work and live well. It's a nice sound. But when I see him still hanging around in my dream, I run away and wake up talking to myself. "It is dream. Dream. It's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