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이야기

Soo Im Lee's Stories
Stories that have appeared in the Korea Daily since 2008.

Saturday, July 25, 2020

삼거리 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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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샛길로 빠져 조금 걷다 보면 좁은 삼거리가 나온다 . 모퉁이에 단아하고 소박한 빵집이 있다 . 하얀 유니폼을 입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젊은 여자가 빵 반죽을 한다...

A bakery on a three-way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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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walk a little on the side road from Garosu-gil, Sinsa-dong, Gangnam, see a narrow three-way street. There is a graceful and plain bakery...
Saturday, July 11, 2020

멸치똥 따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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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지금은 불러주는 이는 없지만 나는 별명이 많았다 . 도토리 , 오이 , 선인장 , 캐시 부인 , 만두 부인 , 이 준비 그리고 나 스스로 붙인 독거 부인 등이다 . 도토리와 오이야 내 생김새로 , ...

The pleasure of picking anchovy d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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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 one who calls my nicknames now, but I had many nicknames. Acorns, cucumbers, cactus, Mrs. Cash, Mrs. Dumpling, Lee Preparation ...
Saturday, June 27, 2020

책 읽는 여자와 다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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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공원에서 건너다보는 뉴저지는 무성한 나뭇잎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 아카시아 꽃향기에 취한다 . 그리움이 뭉클 샘솟는다 .   2 월, 북클럽에서 만난 후 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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