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이야기
Soo Im Lee's Stories
Stories that have appeared in the Korea Daily since 2008.
Saturday, June 27, 2020
책 읽는 여자와 다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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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공원에서 건너다보는 뉴저지는 무성한 나뭇잎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 아카시아 꽃향기에 취한다 . 그리움이 뭉클 샘솟는다 . 2 월, 북클럽에서 만난 후 보지 못한 친구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시선은...
Don't argue with women who read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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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iverside Park, I can’t see New Jersey across the Hudson River because the trees are full of thick green leaves. The scent of acacia fl...
Saturday, June 13, 2020
깡통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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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 는 이태원에 살았다 . 그래서일까 ? 집안에는 미제 물건이 많았다 . 메가네(안경) 라고 불리는 아줌마 가 오던 목요일은 먹을 것이 쏟아지는 날이다 . 미군 부대에서 일하던 그녀는 긴 통치마를 ...
Canne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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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s young, I lived in Itaewon. Maybe that’s why we had many American things in our house. Every Thursday, a lady we called “Megane” (...
Saturday, May 30, 2020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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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 나는 그곳 에 없어요 . 잠들 어 있 지 않아요 . 나는 천 갈래 바람 이 되 어 불고 , 눈송 이 되어 보석처럼 반짝 이고 , 햇빛 이 되어 익 어가는 곡식 위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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