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이야기
Soo Im Lee's Stories
Stories that have appeared in the Korea Daily since 2008.
Saturday, March 26, 2016
손에 장 지진다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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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쯤 손에 장을 지지고 계실까 ?” “ 아무려면 , 자기가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조차도 잊고 살겠지 .” 남편과 저녁상에서 주고받은 대화 때문일까 ? 언니가 내가 아는 사람을 만났다고 나에게 이야기했다 . “ 누구야 ?” “ ...
Friday, March 25, 2016
In life there are always ups and do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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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going to eat your hat by now? Oh, you'll forget even the fact that you said that.’ Is it because of the conversation I had wit...
Saturday, March 12, 2016
눈 내리는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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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 소리만 ‘ 똑똑 똑 .’ 도시의 소음이 눈 속에 파묻힌 듯 조용하다 . 모처럼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오랫동안 누워 있었다 . 아이들이 다 커서 떠나고 없으니 물에서 빨리 나올 일이 ...
Friday, March 11, 2016
A snow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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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the water dripping from the faucet, the noise of the city is quiet as if buried in the snow. It was filled with water in the bath...
Saturday, February 27, 2016
아들들아, 우리가 늙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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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내린 지 여러 날이 지났건만 꿈속에서는 여전히 배 안애서 헤매고 있다 . 파티 , 선물 , 카드 그리고 새해 인사 등등 버거운 연말 연초를 피해 크루즈를 탔다 . 배에 오르려는데 노인이 구급차 침대에 실려 나간다 . 아니나 다를...
Friday, February 26, 2016
My sons, when I get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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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days have passed since I got off the ship, but in my dreams, I’m still wandering inside the cruise. To avoid the busy holiday season—wi...
Saturday, February 13, 2016
산꼭대기 아들과의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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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아이는 엄마인 나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내 손을 꼭 잡고 걸으며 잘 따라 주었다 . 지난번 일본에 사는 아들을 보러갔을 때 나도 아들이 하자는 데로 손을 놓지 않고 일본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둘러봤다 . 그리고는 아이가 사는 곳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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