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이야기
Soo Im Lee's Stories
Stories that have appeared in the Korea Daily since 2008.
Saturday, January 30, 2016
조용한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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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로리(Lois Lowry) 의 더 기버( The giver), 한국에서는 ‘ 기억 전달자 ’ 로 번역된 책에서 보여주는 공동체가 자꾸 생각나는 까닭은 ? 지금까지 다녔던 여행지와는 전혀 다른 일본의 여러 도시와 시골을 둘러보면서 드는 ...
Friday, January 29, 2016
Quiet ch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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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es the community in ‘The giver’ by Lois Lowry's book keep reminding me? It feels like visiting Japan, which is quite different fr...
Saturday, January 16, 2016
아닌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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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정자를 지나 시냇물을 건너 이어지던 숲길은 끝났다 . 저 멀리 숲 속엔 더는 들어갈 수 없다는 사인이 붙어있다 . 끊긴 오솔길로 들어가면 옛 시절로 돌아갈 것만 같은 아쉬움으로 숲 속을 들여다보며 한동안 가만히 서 있었다 . 얼마...
Friday, January 15, 2016
The fact is not dist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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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est path that passed through a small pavilion and crossed the stream was over. There is a sign in the wood far away that I can no lo...
Saturday, January 9, 2016
손을 잡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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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은 언제나 부드럽고 푹신한 친정아버지 손안에 있었다 . 아버지가 건강히 걸을 수 있을 때까지는 . ‘ 엄마 손은 어떻게 생겼었지 ?’ 떠올려 보지만 , 손의 모습과 촉감이 기억나지 않는다 . 손아래 동생을 낳은 후 평생 아파 누워 있었...
Friday, January 8, 2016
Hand in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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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and was always safe and warm inside my father’s soft, gentle hand — at least until he could no longer walk. I try to remember what my mo...
Saturday, January 2, 2016
동지라 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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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을 마치고 돌아왔는데도 밖이 어둡다 . 남편이 ‘ 일 년 중 가장 낮이 짧은 동지엔 할머니가 찹쌀 고명을 넣은 팥죽을 쒀주곤 했다 .’ 며 ‘ 어찌 된 것이 마누라는 단 한 번도 팥죽을 쑤지 않는지 !’ 하는 삐딱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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