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이야기

Soo Im Lee's Stories
Stories that have appeared in the Korea Daily since 2008.

Saturday, November 29, 2014

김밥과 미트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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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엔 미트볼을 만들고 오늘 아침엔 김밥을 쌌다 . 미트볼을 반죽하며 친구 아이를 생각했다 . 아이는 맑은 물처럼 순수하다 . 청량제를 마시고 난 후 톡 쏘며 단맛으로 이어지는 목마름이 아니라 오랜 갈증을 밀어내는 순수한 물맛이다. ...
Friday, November 28, 2014

Gimbap and meatb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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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ade meatballs last night and I wrapped gimbaps this morning. I kneaded meatballs and thought about my friend’s daughter. She is as p...
Saturday, November 22, 2014

나이가 든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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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남편의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은 떴지만 , 침대에서 나오지 않았다 . 조금  더 자고 나면 밤새 이불을 감싸고 뒤치다거리다 지새운 피곤이 풀리기 바래서다.   잠은 다시 오지 않았다 . 기운이 없고 기분도 그저 그렇다 . ‘ 빨리 ...
Friday, November 21, 2014

Getting 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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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morning I woke up to the rustling sound of my husband, but I did not get out of bed. I’m sure I’ll get rid of the fatigue I stayed ...
Saturday, November 15, 2014

쌈짓돈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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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엔 자주 만나곤 했는데 유명해지더니 뉴욕에 왔다는데 연락도 없네 .” 서울에서 온 유명 작가에 대해 ‘ 사람이 그러는게 아니라 .’ 며 섭섭한 표정으로 불만을 토하는 지인을 만나고 돌아왔다.  ‘ 사람이니까 그럴 수도 있는 것이 아...
Friday, November 14, 2014

Be spend pocket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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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used to meet her often before, but once she became famous, she does not even contact me.” I met an acquaintance who expressed d...
Saturday, November 8, 2014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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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매일매일 내가 모르는 것들을 쏟아내며 소외감에 멍청해진 나를 빼돌리고 저희끼리 어디론가 급히 가고 있다 . 나름대로 종종거리며 따라가느라 노력하지만 야속하게도 저만치 앞서 가며 나를 비웃는 둣하다 . 뉴욕컬처비트 (NY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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