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이야기

Soo Im Lee's Stories
Stories that have appeared in the Korea Daily since 2008.

Saturday, May 28, 2011

코너에서 기다리는 행복과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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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타타 , 타타타 .’ 새벽에 군인들의 뛰는 군화 소리가 멀리서 들린다 . ‘ 탓탓탓 , 탓탓탓 .’ 소리는 더욱 커지며 가까이 오고 있다 . 그리고 뭔가 뜨거운 것이 짓누르는 듯한 느낌에 눈을 번쩍 떴다 . 갓 떠오르는 주황...
Friday, May 27, 2011

Happiness and misery waiting in the 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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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a-ta, ta-ta-ta.” In the early morning, I heard the sound of soldiers’ boots running in the distance. “Tat-tat-tat, tat-tat-tat.” The...
Saturday, May 7, 2011

그때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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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들어오는 자그마하고 아담한 산봉우리 , 그 봉우리 를 돌며 졸졸 흐르는 시냇물 이 보이는 언덕에 앉아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며 친구를 기다렸다 .  “ 넌 미국 가서 골프도 안 쳤니 ?”  서울 가서 친구에게 ...
Friday, May 6, 2011

Take m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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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at on a hill, waiting for my friend, watching the clouds drift by. In front of me was a small, cozy mountain peak, and a little stream fl...
Saturday, April 23, 2011

동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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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은 집안에 동전이 많이 굴러다니나 보지 . 목소리가 밝은 게 .” 서울에 사는 친구가 전화로   물어본 소리다 .  “ 다 옛날 일이지 . 그렇지만 개 버릇 남 주나 . 아직도 남의 집에 가서 유리병 ...
Friday, April 22, 2011

The coin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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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ust have a lot of spare change lying around the house these days. You sound cheerful." That’s what my friend in Seoul said ...
Saturday, April 9, 2011

커피 한 잔 시켜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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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전화받지 마세요 .”  “ 왜 ? 싸웠니 ? 여자에게 상처 주면 안 된다 . 여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하기 전엔 네가 먼저 말하지 마 .”  아들이 여자 친구와 사귀다 헤어질 때가 됐나 보다 . 그런데 왜 전화를 받지 않는 아들이 야속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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