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이야기

Soo Im Lee's Stories
Stories that have appeared in the Korea Daily since 2008.

Thursday, August 27, 2009

철 없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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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하니 ?” “ 그냥 앉아 있어 .” 아니면 “ 누워 있어 .” 친구에게 전화가 오면 내가 늘 하는 대답이다 . 그림을 그리다 안되면 구상한다고 천장을 보고 누워있다.   글을 쓰다 안되면 책이라도 보...
Wednesday, August 26, 2009

An immature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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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re you doing?” “Just sitting.” Or “Lying down.” That’s what I usually say when a friend calls. If I can’t paint, I lie down and stare...
Thursday, July 30, 2009

화가 부부의 특별한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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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새가 앉아있는 나무 아래 두 여자가 양손을 잡고 있다 . 친구가 보낸 생일 카드다 . 우리의 우정에 알맞은   것을 찾기 위해 애쓴 듯 하다 .  친구는 자상하게 내가 태어난 해로 돌아가서 음력...
Wednesday, July 29, 2009

A special anniversary for an artist 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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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lue bird sits on a tree, and beneath it, two women are holding hands. It’s a birthday card from a friend. It feels like she really tried ...
Thursday, July 9, 2009

머리가 큰 우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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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통해 신생아실을 들여다봤다 . 멀리서 봐도 동양 아이는 한 명이라 쉽게 내 아이라는 것을 알아봤다 . 얼굴이 넓적한 게 머리가 컸다 . 옆에 덩치가 나의 서너 배나 되는 백인 여자도 간호사가 아이를 들어 보여주니 반가워했다 . 그녀는 내 ...
Wednesday, July 8, 2009

My big head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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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oked into the newborn room through the window. Even from a distance, I could easily tell which one was mine—he was the only Asian baby t...
Thursday, June 18, 2009

수영장 안의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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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덤불에서 나온 듯 , 생전 목욕이라고는 하지 않은 듯한  중 늙은이 가 오늘도 공원을 헤매고 있다 .  몹시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항상 반바지 차림이다 . 반바지라기 보다는 박서 팬티만 달랑 입고 있다 .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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