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이야기

미국으로 시집간   이웃집에 살던   인숙 언니는 편지를 잘  썼다.    어느 날 인숙 언니가 긴 생머리에 가무잡잡한 얼굴로 한국을 방문했다 .  미국에   가면   화려하고   멋진   모습으로   변할 줄   알았는 데...

Insook, the older girl who used to live next door and later got married and moved to the U.S., was very good at writing letters. One day, s...

“ 엄마 , 한국 드라마 ‘Autumn Leaves’ 알아요 ? 나 그거 보고 싶어 . 우리 클래스에 차이니스 걸이 엄마랑 함께 ' 가을 동화'  보다가 실컷 울었데 , 너무 재미있데 . 우리도 봐요. ”  ...

Mom, do you know the Korean drama Autumn in My Heart ? I want to watch it. A Chinese girl in my class watched Autumn in My Heart with her m...

한인이 많이 사는 플러싱으로 가는 7 트레인을 탔다.  화장을 곱게 하고 , 명품 가방  든 , 그리고  높은 통굽을 신고 있다면 십중팔구 한인이다 .  손잡이를 잡고 하염없이 창 밖을 내다보다 트레인 안   한인들의 모습...

I took the 7 train to Flushing, where many Koreans live. If someone has perfectly done-up makeup, carries a luxury handbag, and is wearing h...

어느 길로 가야 남편과 아이를 만날 수 있을까?  먼지 낀 뽀얀 길을 방황하고 있었다 .  서울에서 손님들이 찾아 왔다 .  남편과  여자가 한 명  그리고  남자는  세  명이   식탁에 앉아 음식을 기다린다.   ...